엔디, 글쓰다

  • 홈
  • 태그
  • 미디어로그
  • 위치로그
  • 방명록

전영선 1

건조한 울음의 낭비: 이원세《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》

전양자, 안성기, 김추련, 금보라, 전영선 등의 캐스트로 지금으로 봐서는 상당한 스타캐스팅인 것 같다. 그러나 내용은 원작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영화였다. Rendez-vous de Séoul의 '서울프랑스영화제'에 포함되어 상영된 《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》을 보았다. 무엇보다도 조세희의 원작은 연작소설임에도 마치 장편소설처럼 일관된 무언가가 있어 그 짜임새를 잘 느낄 수 있게 하였는데, 이 영화는 장편영화임에도 장면과 장면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지 못하고 분산된 느낌을 주었다. 영수(안성기 分)를 중심으로 영화 줄거리가 이끌어지기는 하는데 그것이 아버지와 동생들, 명희 등의 에피소드들로 나뉘어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. 영화는 또, 비루함을 가지고 원작의 정신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었다. 난장이네 가족들..

극장전 2003.06.14
이전
1
다음
더보기
프로필사진

엔디, 글쓰다

  • 분류 전체보기 (177)
    • 타오르는책 (61)
      • 詩 (18)
      • 소설 (20)
      • 비평&인문 (16)
      • 희곡&만화 (5)
      • 기독교 (0)
    • 극장전 (25)
    • 어느어릿광대의견해 (74)
      • 그말이잎을물들였다 (9)
    • 웃음과망각의책 (11)
    • 상황Situations (6)

Tag

일본, 이명박, 역사, 번역, 영화, 미국, 소설, 기독교, 정치, 비평, 사회, 노무현, 르몽드, 개신교, 연극, 프랑스, 서평, 내셔널리즘, 詩, 민족주의,

최근글과 인기글

  • 최근글
  • 인기글

최근댓글

공지사항

  • 블로그기록
  • 블로그 저작권 정책
  • 분류category에 대하여
  • Endy écrit.

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

  • Facebook
  • Twitter

Archives

Calendar

«   2025/05   »
일 월 화 수 목 금 토
1 2 3
4 5 6 7 8 9 10
11 12 13 14 15 16 17
18 19 20 21 22 23 24
25 26 27 28 29 30 31

방문자수Total

  • Today :
  • Yesterday :

Copyright © Kakao Corp. All rights reserved.

  • xChart
  • 구글 애드센스 포럼
  • Anybgm

티스토리툴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