엔디, 글쓰다

  • 홈
  • 태그
  • 미디어로그
  • 위치로그
  • 방명록

2014/02 1

후세를 위해 노무현의 치수를 잰 영화 '변호인'

양우석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'변호인'은 성공한 영화다. 개봉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. 일반적인 서사 예술의 문법으로 봐도 변호인은 별다른 흠을 잡을 수 없는 영화다; 아니 흠을 잡을 필요가 없는 영화다. 학벌이나 환경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던 한 사내가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고, 그 다음에 보다 의미있는 일을 위해 사회적인 성공을 저버리는 이야기. 별로 새로울 것도 없다. 굳이 작은 흠을 찾자면 '속물 변호사' 송우석이 갑자기 '인권 변호사'가 되는 모습이 너무 급작스럽다는 점 정도가 될 것이지만 줄거리 자체는 수백 번도 더 들어본, 매끈한 것이다. 거기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덧칠하는 순간 관객은 구름처럼 몰렸다.지금까지 관객 1000만 명을 넘은 한국 영화는 모두 9편..

극장전 2014.02.04
이전
1
다음
더보기
프로필사진

엔디, 글쓰다

  • 분류 전체보기 (177)
    • 타오르는책 (61)
      • 詩 (18)
      • 소설 (20)
      • 비평&인문 (16)
      • 희곡&만화 (5)
      • 기독교 (0)
    • 극장전 (25)
    • 어느어릿광대의견해 (74)
      • 그말이잎을물들였다 (9)
    • 웃음과망각의책 (11)
    • 상황Situations (6)

Tag

영화, 일본, 르몽드, 서평, 사회, 비평, 노무현, 정치, 내셔널리즘, 역사, 개신교, 기독교, 이명박, 연극, 번역, 소설, 민족주의, 미국, 詩, 프랑스,

최근글과 인기글

  • 최근글
  • 인기글

최근댓글

공지사항

  • 블로그기록
  • 블로그 저작권 정책
  • 분류category에 대하여
  • Endy écrit.

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

  • Facebook
  • Twitter

Archives

Calendar

«   2014/02   »
일 월 화 수 목 금 토
1
2 3 4 5 6 7 8
9 10 11 12 13 14 15
16 17 18 19 20 21 22
23 24 25 26 27 28

방문자수Total

  • Today :
  • Yesterday :

Copyright © Kakao Corp. All rights reserved.

  • xChart
  • 구글 애드센스 포럼
  • Anybgm

티스토리툴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