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 《제이콥의 거짓말Jacob the Liar》는 유렉 베커Jurek Becker의 소설『거짓말쟁이 야콥Jakob der
Lügner』를 영화화한 것이다. 로빈 윌리암스가 아니면 못할 제이콥 역이 훌륭하게 소화되는 것을 오늘 보았다. 적어도 선/악이 그렇게
단순한 구도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멋진 영화같다. 단순화함으로 복잡함을 드러내는 것은 이 영화의 장점이다.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베커의 소설을 잘 영상에 옮겨놓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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